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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디도스 관련주, 구현모 사장 공식 사과문 (에픽하이 미쓰라진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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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 KT의 유선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해


10월 2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데뷔 18주년을 맞아 새 싱글 '페이스ID'를 발표한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장성규는 미쓰라에게 "어제 오후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당시 미쓰라는 휴지로 코를 틀어막은 사진을 올렸다. 코피가 났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미쓰라가 "코피가 났다. 이것은 타블로가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작업 중이었는데 저장을 해야 했어요. 요즘은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해야 하는데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날아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갑자기 안돼서 너무 화가 났다. 저장이 돼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는데, 그걸 또 옆에서 타블로 씨가 찍어서 올려 기사가 났다. 그래서 더 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타블로는 미쓰라에게 사과하며 "기사가 나올 줄 몰랐다. 어제 주식을 사신 분들이 공감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25일 오전 KT 서비스가 1시간가량 장애를 일으켜 전국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증권거래시스템, 점포결제시스템, 법인사업시스템 등이 중단돼 손실이 큽니다.

조현모 KT 사장은 어제 "인터넷 문제로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인터넷 문제를 일으킨 KT가 대표 명의로 사과하고 보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보상금 대신 도덕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KT 사과문 (출처: KT 홈페이지)

KT는 구 대표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반성문을 통해 "어제(10월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구씨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고,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며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인터넷 참사 하루 만에 공식 사과하고 전국적인 파장을 이유로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KT는 법적 개념보다는 보상을 언급했습니다.

KT의 휴대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이용약관은 3시간 이상, 6시간 연속 서비스 중단 시 피해보상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날 인터넷 장애가 1시간25분가량 지속돼 보상기준에 미달했다는 것입니다.

이용약관에 따라 보상이 어렵기 때문에 KT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KT는 이동통신 1750만 명,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940만 명, 시내전화 1020만 명, 인터넷전화 317만 명, IPTV 가입자 900만 명을 포함해 49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T는 2018년 11월 아현 화재 발생 기간에 따라 1~2일 40만원, 3~4일 80만원, 5~6일 100만원, 7일 이상 12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번에 KT의 서비스 중단 보상안이 단기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일부 중소기업과 시민단체가 KT에 대한 공동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KT가 보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KT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KT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과천 KT네트워크관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조사단은 사고 원인 조사를 벌여 KT에 후속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KT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보상 방안이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사건 원인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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