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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 및 거리두기 조정안(코로나 확진 생활지원금 마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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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8명, 11시로 조정하는 방안 적극 검토 중


정부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와 거리를 두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달 5일부터 시행된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의 인원를 6인으로 제한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시간을 오후 11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달 20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자들의 누적 피해를 감안해 사적모임을 8인으로 늘리고 오후 12시까지 개방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날 자정 현재 62만1328건의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하면서 당장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가 내부 논의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이날 진단 대상에는 질병관리본부의 시스템 오류로 전날 누락된 7만 명이 포함됐지만 전날(40만7741명)보다 20만 명 이상 늘어난 6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날 사망자 수는 429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3일 동안 206명이 숨졌고 그 이전에 223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신고 지연으로 이날 집계에서 빠진 사망자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사적 모임과 업무시간 조정 중 한 가지만 해제하기로 했다며 밤 11시 제한을 푸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염병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방역 조치를 더 완화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날 정부는 확진환자가 늘어난 것은 진단검사 기준 확대와 전날 누락된 확진환자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가 확인돼 확진자가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송 교수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37만 명에 달해 이날까지 38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문가와 당국의 예측 모델을 감안하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검역 완화를 위한 정부의 메시지에 대해 일상 대응 체계에서 심각성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사망과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며 사망자의 약 50%가 현장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말했습니다.

의심 증세가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의 치료비를 정부가 지원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손 반장은 "신속한 항원 검사를 승인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활비를 지원하거나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검사를 유도할 동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9만3097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전날보다 15만6757명 줄어 들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17개 시·도에서 39만3097명이 코로나19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전날 같은 시간 54만9854명에서 15만6757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18일 집계가 끝날 때까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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